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30)의 계약이 C등급으로 평가받았다.
미국매체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FA 선수들 계약을 A(훌륭함), B(좋음), C(나쁘지 않음), D(의미없음), F(재앙) 등급으로 평가했다. 김하성은 C등급을 받아 무난한 계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카지노사이트
2020년 12월 샌디에이고와 4년 보장 2800만 달러(약 408억원)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은 통산 4시즌 동안 540경기 타율 2할4푼2리(1725타수 418안타) 47홈런 200타점 229득점 78도루 OPS .706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다. 2022년 152경기 타율 2할6푼(538타수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 .749를 기록했고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FA를 앞둔 지난 시즌에는 121경기 타율 2할3푼3리(403타수 94안타) 11홈런 47타점 60득점 22도루 OPS .700을 기록했다. 어깨 부상을 당해 시즌을 일찍 마쳤다. 어깨 수술을 받아 올해는 시즌 개막에 맞추지 못하고 빠르면 4월말에서 늦으면 5월에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김하성은 윌리 아다메스(샌프란시스코)에 이어서 FA 유격수 2위로 평가를 받은 김하성은 2022시즌 종료 후 1억 달러(약 1458억원)가 넘는 계약을 따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아 올 시즌 개막에 맞출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빠르게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결국 해를 넘겨 탬파베이와 지난달 31일 2년 2900만 달러(약 423억원) 계약을 맺었다. 토토사이트
올 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 조항이 있어 사실상 FA 재수에 가까운 계약이다.
블리처리포트는 “이번 계약은 놀라운 일이다. 단순히 레이스가 돈을 썼기 때문이 아니다.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FA 계약 중 하나가 어깨 수술 이후 회복중인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 계약의 위험은 분명하다. 김하성은 4시즌 동안 rWAR(베이스볼래퍼런스 기준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 15.3을 기록했는데 이중 상당 부분은 김하성의 뛰어난 수비 덕분이며 그 수비는 강한 어깨 덕분이었다”라고 김하성 계약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안전놀이터
“김하성이 수비에서 예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고 해도 레이스가 잘못된 목표를 겨냥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은 사라지지 않는다”라고 평한 블리처리포트는 “김하성의 계약은 실점 억제를 위한 계약이지만 레이스가 정말로 필요한 것은 타격이다. 지난 시즌 팀 득점이 메이저리그 29위에 머물렀기 때문이다”라며 김하성이 탬파베이에 딱 들어맞는 선수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스몰마켓 구단인 탬파베이가 FA 시장에서 올스타급 유격수인 김하성을 영입할 수 있었던 것도 김하성의 부상 위험 덕분이다. 이 매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김하성은 WAR 5 정도를 기록할 수 있는 선수다. 이런 선수는 어떤 방식으로든 얻을 수 있다면 잡아야 한다. 특히 레이스처럼 FA 시장에서 그런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기 어려운 구단이라면 더욱 그렇다”라며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영입한 것이 납득할 만한 승부수라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소액결제 현금화
김하성은 부상 리스크가 있지만 분명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블리처리포트는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영입한 것을 C등급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