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선수는 스프링 훈련이 시작되기도 전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로스앤젤레스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다저스 선수들의 로스앤젤레스 지역 행사 방문 소식을 전했다.
김혜성을 비롯해 블레이크 스넬, 알렉스 베시아, 바비 밀러, 마이클 콘포토, 태너 스콧, 제임스 아웃맨 등 다저스 주요 선수들은 이날 LA 지역 노인들을 만나 특별한 오찬 행사를 가졌고, 지역 소방서를 찾아 최근 LA를 휩쓴 산불 진화에 앞장선 소방관들과 응급구조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신용카드 현금화
김혜성은 등번호 ‘6’이 새겨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지역 행사에 참가했다. 이적 후 가진 첫 공식 자리였다. 벌써 미국 팬이 생겼는지 오찬 행사에서 한 흑인 여성팬과 인증샷을 찍었고, 스넬, 스콧 등 다저스 입단 동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소방서에서 지역 소방관들, 마이클 그로브, 에밋 시한과 함께 찍은 사진도 눈에 띄었다. 김혜성이 벌써 다저스 구단과 연고 지역에 녹아든 모습이었다.
김혜성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하자 현지 언론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에 따르면 김혜성은 통역을 통해 “(LA 산불이) 굉장히 큰 산불이라고 들었고, 뉴스를 통해 많이 접했는데 많은 소방관분들이 열심히 해주셨기 때문에 그나마 나아지지 않았나 싶다. 이렇게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거 자체가 영광이었고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바카라사이트
소방서 방문을 환영해준 소방관들을 보면서 야구를 잘해야겠다는 각오도 다시 한 번 다지게 됐다.
김혜성은 “너무 영광스러웠고, 그 영광스러운 마음을 잘 간직해서 열심히 하겠다. 개막전에 잘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혜성은 그러면서 “유니폼을 입은 거 자체가 좋은 시간이었다. 그 처음을 이렇게 의미 있게 보내서 좋았다”라며 “최고의 팀에 와서 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올 시즌 팀에 꼭 도움이 돼서 다저스가 또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남겼다. 파워볼사이트
LA 지역의 한인들을 향한 새해 인사도 잊지 않았다. 김혜성은 “LA에 계신 한국분들에게 명절을 잘 보내셨냐고 묻고 싶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한해가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혜성은 지난 4일 새벽 포스팅 마감(4일 오전 7시)을 불과 약 3시간 앞두고 다저스와 계약하며 극적으로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뤘다. 조건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3억 원)로, 3년 총액 1250만 달러(약 184억 원) 보장에 2028시즌과 2029시즌 팀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성은 벌써부터 다저스 주전 2루수로 거론되고 있다. 최대 경쟁자였던 개빈 럭스가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 이적하면서 주전 경쟁이 훨씬 수월해진 상황. 미국 ‘MLB네트워크’는 프레디 프리먼(1루수)-김혜성(2루수)-맥스 먼시(3루수)-무키 베츠(유격수)가 다저스 내야진을 이룰 것으로 바라봤다. 카지노사이트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클레이대븐포트닷컴’의 분석 프로그램를 인용, “김혜성이 데뷔 시즌 9홈런 27도루와 함께 타율 2할7푼 출루율 .337 장타율 .388을 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측이 현실이 될 경우 다저스의 323억 원 투자는 신의 한 수로 평가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