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벵 아모림 감독이 옛 제자 영입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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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림 감독이 옛 제자 영입을 원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마이스풋볼은 11일(한국시각) ‘맨유와 도르트문트가 곤살루 이나시우 영입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마이스풋볼은 ‘맨유와 도르트문트가 이나시우 영입을 평가하고 있다. 맨유는 이미 관심과 조건을 밝히기도 했다. 임대 후 이적 옵션을 통해 영입하길 원하며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00억원)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올 시즌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에 부임하며 경질당한 에릭 텐 하흐의 자리를 대체했다. 포르투갈 무대에서 큰 기대를 받으며 좋은 성적을 냈던 아모림이기에 맨유를 반등시켜줄 인물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다만 아직까지 아모림 체제의 맨유는 실망스럽다. 부임 이후 12경기에서 4승2무6패다. 이중 한 수 아래 전력과 붙었던 유로파리그 성정을 제외하면 2승2무6패로 절반을 넘는 경기를 패했다. 직전 리버풀전 무승부로 하락세를 조금 끊어내긴 했지만, 직전까지 4연패를 기록한 흐름을 완벽히 반등시킬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파워볼사이트

겨울 이적시장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에서 처음 맞이하는 이적시장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선수로 포지션 보강을 노릴 수 있다. 아모림은 영입 목표로 자신의 옛 제자인 이나시우를 택했다.

이나시우는 지난 2020년 스포르팅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포르투갈 대표팀으로도 활약 중인 유망한 선수다. 센터백에서 활약 중이지만, 유사시에 우측 풀백이나 수비형 미드필더로 뛸 수 있을 만큼 속도와 패스 능력을 갖췄다. 현재 스포르팅과의 계약에 5200만 파운드(약 94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이나시우는 훌륭한 자원이지만, 맨유 팬들로서는 아모림 감독이 지나치게 스포르팅 출신 선수들과 엮이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텐하흐의 사례 때문이다.

맨유는 이미 텐 하흐 감독이 팀을 이끈 두 시즌이 넘는 기간 동안 과거 자신이 지도했던 아약스 시절 제자들에 대한 영입을 진행했었다. 텐 하흐는 아약스 외에도 네덜란드 무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이며 여러 명을 영입했다. 다만 이중 성공 사례로 꼽을 수 있는 선수는 주전 수문장 안드레 오나나, 주전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정도이다.

이나시우 외에도 빅토르 요케레스, 지오반니 켄다, 모르텐 히울만 등 여러 스포르팅 선수들이 맨유 영입 후보로 거론된 상태다. 이 선수들을 모두 데려와 성적 반등에 성공한다면 다행이지만, 실패한다면, 안토니와 같은 악성 재고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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